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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영화<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자 2015> "피의 대가 반드시 치를 것이다."

현명한 선택(새로운 시작) 2023. 9. 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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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개척시대 이전인 19세기 아메리카 대륙, 사냥꾼인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들 호크를 데리고 동료들과 함께 사냥하던 중 회색곰에게 습격 당해 사지가 찢긴다. 비정한 동료 존 피츠 제럴드(톰 하디)는 아직 살아 있는 휴를 죽이려 하고, 아들 호크가 이에 저항하자 호크 마저 죽인 채 숨이 붙어 있는 휴를 땅에 묻고 떠난다. 눈 앞에서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을 목격한 휴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부상 입은 몸으로 존의 뒤를 쫓기 시작하는데….

 

2016년 가장 강렬한 실화! 미서부 개척시대 최고의 사냥꾼, 휴 글래스의 전설이 영화로 온다!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미국 서부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전설적인 모험가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실화에서 시작된다. 1823년, 필라델피아 출신의 모험가이자 개척자였던 ‘휴 글래스’는 한 모피 회사에서 사냥꾼으로 일하고 있었다. 뛰어난 사냥꾼인 그에게도 생사를 위협하는 위기가 다가오는데, 바로 당시 미서부 자연에서 가장 두려운 대상이었던 회색 곰을 만난 것이다. 목과 머리, 등, 어깨, 허벅지까지 찢기고 만 ‘휴 글래스’는 가까스로 동료들 앞에 나타나지만, 지형적인 어려움에 부딪히자 동료들은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와 ‘짐 브리저’(윌 폴터)에게 ‘죽기 전까지 그를 돌보고, 장례식을 제대로 치러주라’는 특별 임무를 부여한 후 떠난다. 그러나 인디언들과 마주하자 두 사람은 달아나버리고, ‘휴 글래스’는 동료들의 배신에 격분하여 그들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상처의 고통과 추위, 배고픔과 싸워가며 4천 킬로미터가 넘는 기나긴 여정을 지나 살아남는다. 이 놀라운 이야기는 여러 신문사를 통해 전국으로 퍼졌고, 그의 이야기는 전설이 되었다. ‘휴 글래스’가 당시의 이야기에 대해 직접 남긴 것은 사냥 중 목숨을 잃은 동료의 부모에게 보낸 편지 한 통뿐이다. 영화는 이러한 ‘휴 글래스’의 전설 같은 실화를 모티브로 삼았다.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은 전작 <버드맨>에서 현대인의 신경증을 다루었다면,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서는 과거로 돌아가 야만과 대자연만이 선사할 수 있는 강렬함 속에서 인간의 본성을 찾고자 했다.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은 “휴 글래스의 이야기는 ‘삶의 모든 것을 잃었을 때 우리는 과연 누구인가, 인간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으며 또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고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품을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휴 글래스’를 연기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역시 “이 이야기는 인간의 놀라운 정신력을 보여준다”며 “생존 본능의 가장 내적인 요소를 파헤치는 영화라는 점에서 끌렸다. 지금까지의 캐릭터와 달리 대사 없이 수많은 감정을 전달해야 하는 독특한 도전을 했다”고 전해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선보일 깊은 메시지와 거대한 스케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라이징 스타 돔놀 글리슨 & 윌 폴터 강렬한 존재감과 매력 겸비한 연기파 배우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VS 톰 하디 뜨거운 연기 대결 예고!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하디의 만남으로 더욱 폭발적인 힘을 발휘한다. <인셉션>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배우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뜨거운 연기 대결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배우들은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답게 실감나는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양한 성격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죽음에서 돌아온 남자 ‘휴 글래스’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와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단지 복수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깊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그는 영하 40도의 강추위 속 눈에 파묻히거나 벌거벗은 채로 강에 뛰어드는 등 실제 극한의 상황에 몰린 촬영 속에서, 험난한 상황에 처한 ‘휴 글래스’의 캐릭터에 몰입하며 풍부한 감정을 표현했다. 특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2015년 보스턴비평가협회 및 워싱턴비평가협회에서 남우주연상을 차지한 것에 이어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오르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한 전망까지도 밝히고 있다. 2015년 상반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강한 카리스마를 지닌 ‘맥스’ 역으로 극강의 액션과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 톰 하디는 여심을 뒤흔드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 변신은 물론 진정성 있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안기는 그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서 잔인하고 냉혈한 ‘존 피츠제럴드’로 ‘휴 글래스’와 대립하며 생존을 향한 악랄함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줄 것이다.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만들어낸 감각적인 비주얼과 강렬한 음악의 대서사! 

<바벨>, <비우티풀>, <버드맨>의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과 <구름 속의 산책>, <위대한 유산>, <트리 오브 라이프>, <그래비티>, <버드맨>의 엠마누엘 루베즈키 촬영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버드맨>으로 지난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각본상, 작품상, 촬영상 등 주요부문을 모두 휩쓴 이 두 거장은 복잡한 인간의 내면을 심도 있게 표현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역시 극한의 환경 속에서 변하는 주인공의 여러 감정을 깊이 있게 담아낸다. 특히 감정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것에 탁월한 이냐리투와 압도적이고 경이로운 비주얼을 선사하는 루베즈키의 조합은 이미 그 자체만으로도 환상적인 영화적 경험을 기대케 한다. 

 

극사실주의를 위한 완벽주의자들의 험난한 촬영여정!

1823년 그 자체를 표현하고 싶었던 두 거장은 “좋은 것은 나쁘고, 나쁜 것은 좋다(Good is bad, but bad is good)”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촬영장을 최대한 당시와 비슷하게 조성했다. 세트와 소품들은 최대한 낡고 투박하게 만들고 영하 30도의 한겨울 눈밭이나 물 속에서 촬영하는 등 실제와 똑같은 환경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것은 바로 빛이었다. 전기를 사용할 수 없는 시대였기 때문에 원칙에 맞춰 햇빛과 불빛으로만 촬영하기로 했는데 이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였다. 대부분의 촬영이 로케이션이었기 때문에 날씨와 일조량을 매일 체크해야 했는데 주요 촬영지였던 캐나다 캘거리는 겨울에 해가 매우 짧아서 시간적인 제한과 압박이 컸다. 원하는 결과를 제대로 얻기 위해서는 완벽한 계획과 사전리허설은 필수였다. 또한 적당한 시기에 원하는 조도와 색감을 얻을 수 있는 로케이션을 찾아 끊임없이 이동해야만 했다. 루베즈키는 비주얼적인 완성도를 위해 여기에 몇 가지 요소를 더했다. 12mm에서 21mm까지 와이드 렌즈를 다양하게 사용해 깊이와 명암을 더하고, 텔레스코핑 크레인, 스테디캠, 핸드헬드 등 세 가지 방식이 합쳐진 촬영기법을 활용한 것. 또한 ‘휴 글래스’의 감정에 맞춰 극단적인 클로즈업에서 파노라마까지 다양한 앵글을 활용해 다른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대담하고 강렬한 비주얼을 완성시켰다. 또한, 프로덕션 디자이너 잭 피크스는 그들이 하루의 자연광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모피사냥꾼들이 묶는 포트를 제작했다. 이 포트는 하나는 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동향으로, 다른 하나는 오후 촬영을 위해 서향으로 지어져 촬영 과정에 완벽을 더했다. 해외 언론들은 "프로덕션의 모든 면이 훌륭했다. 특히 촬영이 돋보였다.(스티브 바인스트라우브 _ 콜라이더)", "영상미가 정말 훌륭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을 본 느낌이었다.(엠마 브라운 _ 인터뷰)", "극장에서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는 영화.(케빈 랠리 _ 필름저널)", "강렬했다. 도대체 저 장면들을 어떻게 저렇게 매끄럽게 구성했는지 정말 대단하다!(닉 래폴드 _ 필름 코멘트)"라며 영화의 촬영과 완성도에 대한 놀라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황홀경에 이르게 하는 작품!”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은 이러한 영화의 역사적 배경들이 최대한 사실적으로 반영되길 바랐다. 감독은 와이오밍 마운틴 맨 박물관과 네브래스카의 모피 무역 박물관을 연계해 활동하는 역사학자 클레이 랜드리를 섭외해 자문을 구했다. 리얼리티를 극대화하기 위해 클레이 랜드리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하디를 포함한 배우들에게 모피사냥꾼들의 활 쏘는 방법, 비버 가죽 벗기는 법 등을 가르치기도 했다. 미 서부의 역사에 클레이 랜드리가 있었다면, 아리카라 족의 역사에는 로렌 옐로버드 1세가 있었다. 그는 몇 없는 아리카라 족의 역사학자이자 인류학자로,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은 그의 조언에 따라 ‘휴 글래스’가 원주민과 결혼하고 그 사이에서 혼혈 아들인 ‘호크’가 태어난 설정을 기획하기도 했다. 로렌 옐로버드 1세는 “배우들이 최대한 사실적인 연기를 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모습에 겸허한 마음이 들었다”고 밝혀 배우들의 사실감 넘치는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처럼 방대한 미국 역사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전세계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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