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파이’의 가족은 동물들을 싣고 이민을 떠나는 도중 거센 폭풍우를 만나고 배는 침몰한다. 혼자 살아남은 파이는 가까스로 구명보트에 올라 타지만 다친 얼룩말과 굶주린 하이에나, 그리고 오랑우탄과 함께 표류하게 된다. 하지만 모두를 놀라게 만든 진짜 주인공은 바로 보트 아래에 몸을 숨기고 있던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 배고픔에 허덕이는 동물들은 서로를 공격하고 결국 파이와 리처드 파커만이 배에 남게 되는데…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 거대하게 빛나는 고래 바다를 빛으로 물들인 해파리, 미어캣이 사는 신비의 섬까지, 파이와 리처드 파커 앞에 그 누구도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이야기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는 전세계적인 스테디셀러로 명성이 높은 얀 마텔의 「파이 이야기」(원제 LIFE OF PI)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파이 이야기」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출간되어 커다란 인기를 모았고 700만 부 이상이 팔리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2002년 영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인 부커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부커상 수상작 중에서도 최고의 판매고를 올렸을 뿐만 아니라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의 반열에 올라 발간된 이후 10년 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이 작품이 이토록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는 바로 독특한 소재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라운 이야기 때문이다. 「파이 이야기」는 바다 한가운데, 좁은 구명보트에서 호랑이와 함께 남게 된 소년이 겪은 227일간의 놀라운 여정을 그려내 찬사를 받았다.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파이’의 놀라운 이야기는 강렬한 흡입력으로 전세계 독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책의 성공 이후 많은 감독과 제작사가 영화화를 욕심 낸 작품이지만, 실제로 소설이 담고 있는 의미와 놀라운 상상력을 비주얼로 표현해낼 기술력을 동시에 가진 사람을 만나기는 쉽지 않았다. 작가인 얀 마텔은 “이 작품이 영화화되는 상상을 해 본 적은 있지만 실제로 영화화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했다. 책이 아닌 영화라는 매체가 소설이기에 가능했던 상상의 세계를 구현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안 감독을 만나고 완전히 생각이 달라졌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만큼 원작의 감동과 상상력을 스크린에 옮기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이안 감독이 이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얀 마텔은 놀라운 일을 목격했다고 이야기했다. 제작진은 소설이 가진 상상력의 깊이를 표현하기 위해 <아바타>를 잇는 3D 기술력을 끌어들였고 최고의 CG 디렉터들을 불러모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색,계><브로크백 마운틴>을 통해 감성적이고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선보였던 이안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상상만 했던 이 놀라운 프로젝트는 드디어 스크린에 탄생할 수 있었다.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는 책이 가진 놀라운 이야기를 황홀한 3D로 재창조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그리고 <라이프 오브 파이>는 모두가 예상하듯 올해 최고의 감동으로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세계적 거장 이안 감독이 선보이는 황홀한 3D 감동 어드벤처!
이안 감독은 <와호장룡>으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고,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를 사로잡은 <색, 계>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만드는 작품마다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전세계를 사로잡은 최초의 아시아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가 <라이프 오브 파이>를 영화화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이안 감독이라면 누구도 상상치 못했던 영화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기대를 자극했다. 특히나 이번 영화는 스토리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감수성과 뛰어난 기술력 모두를 갖춘 감독을 오랜 시간 기다려온 프로젝트다. 많은 사람들이 원작의 영화화에 눈독을 들였지만 결국 작가와 스튜디오 모두 이안 감독을 선택했다. 그는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으면서 <라이프 오브 파이>를 3D 영화로 만들기로 결심했다. 이안 감독에게도 3D 영화는 최초였으나 그가 지금껏 비주얼 연출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왔기에 이는 놀라운 선택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가 3D를 선택한 것은 단순한 기술력을 과시하거나 유행을 따르기 위한 것이 아닌 원작 자체가 가진 놀라운 상상력과 위대한 감동의 세계를 가장 효과적으로 관객에게 전달하기 위함이었다. 이안 감독은 3D 기술 자체가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영화 전반을 위한 예술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3D가 없었다면 원작이 전하는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막막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의 여정과 상상력이 펼쳐지는 <라이프 오브 파이>의 여러 차원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안 감독은 <아바타>가 개봉되기 전부터 이미 3D 영화로 만들자고 결심했고 스스로에게도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결국 그는 원작이 가진 스토리의 강점과 수많은 독자들이 상상만으로 그려왔던 <라이프 오브 파이>의 세계를 3D 기술력의 힘으로 스크린에 새롭게 재창조해내는 데 성공했다.
“2013 아카데미 작품상은 <라이프 오브 파이>다!” 뉴욕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어 올해 최고의 영화에 등극!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가 지난 9월 28일 제50회 뉴욕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전세계 최초로 상영되었다. 개막작 상영이 끝나자마자 기립박수와 함께 전세계 언론들은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보냈다. 언론들은 하나같이 마법과도 같은 놀랍고도 탄탄한 스토리 구성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으며, <아바타>를 잇는 놀라운 3D 기술력에 감탄을 표했다. 최근 수많은 3D 영화가 쏟아지고 있지만 관객들을 만족시킬만한 수준에 도달한 작품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라이프 오브 파이>는 기술적인 만족도까지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무엇보다도 ‘이안’ 감독이 예술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놀라운 작품을 탄생시켰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2013년 아카데미 작품상은 <라이프 오브 파이>다!(Super Reviewer)’, ‘가슴을 깊이 울리고 혼이 담긴 수작!’(The Playlist), ‘할리우드가 기다려온 영화!(The Guardian), ‘이제껏 본 적 없는 묘하고 독특한 매력을 지닌 영화!’(Variety) 등의 찬사를 얻고 있어 2013년 아카데미 수상까지도 점쳐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평점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도 단 한번의 상영만으로 신선도 93%를 기록하고 있어 폭발적인 흥행까지 예상된다. 2013년 1월 3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 <라이프 오브 파이>는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위대한 이야기가 선사하는 기적 같은 감동으로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총 길이 70미터, 너비 30미터, 깊이 4미터, 세계 최대 규모의 특수 수조 제작! 변화무쌍한 바다를 표현하는 파도 생성 기능까지, 태평양을 스크린에 담아내다!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는 주인공 파이가 벵갈 호랑이 리처드 파커와 함께 광활한 태평양을 표류하며 펼쳐지는 믿을 수 없는 위대한 감동 스토리다. 바다라는 무대가 영화의 가장 중요한 배경이자 키워드인 만큼 이안 감독은 타이완 타이중의 옛 수이난 공항 부지에 총 길이 70미터, 너비 30미터, 깊이 4미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특수 수조를 제작하기로 했다. 이안 감독과 제작진은 타이완 정부와 지방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옛 수이난 공항 시설과 격납고를 특수 제작 수조를 포함한 거대한 영화 스튜디오로 개조했다. 수조에는 총 170만 갤런의 물을 담을 수 있으며 물결에 따라 다양한 느낌의 파도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오직 파이의 가족들과 동물들이 타고 있던 ‘침춤호’가 난파당하는 장면과 파이가 사투를 벌이는 폭풍우 장면에만 진짜 물이 아닌 CG기법이 사용될 정도로 이안 감독은 특수 제작 수조를 최대한 활용하여 영화 속 바다가 등장하는 장면들을 촬영했다. 주인공 파이 역을 맡은 수라즈 샤르마는 영화 촬영 기간 대부분을 특수 제작 수조에서 보냈다. 이미 촬영 전에 수영 훈련과 바다에서의 생존법 등을 배운 수라즈 샤르마는 곧 수조에 익숙해졌으며 후반부에는 수조를 마치 집처럼 편안하게 느끼기도 했다. 특수 제작 수조는 다양한 종류의 파도와 폭풍우를 연출하며 변화무쌍한 바다를 표현하는데 안성맞춤이었고 이에 수라즈의 안정된 감정 연기가 더해져 생생한 사실감을 더했다. = 웅장함과 깊이감이 느껴지는 3D 영상 구현, <타이타닉><아바타>를 뛰어넘다! = 원작 「파이 이야기」는 세 개의 대륙과 두 개의 대양 그리고 주인공 파이의 우주처럼 광활한 상상력을 넘나들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때문에 원작자인 얀 마텔조차 자신의 소설이 영화화될 것이라고는 쉽게 짐작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브로크백 마운틴>은 물론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색, 계> 등 작품성과 연출력을 모두 인정 받은 거장 이안 감독은 <라이프 오브 파이>에 특유의 스토리텔링 능력을 발휘했다. 또한 이안 감독은 얀 마텔의 원작 소설처럼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영화를 만들고자 했고 <라이프 오브 파이>를 3D 영화로 만들기로 결심했다. 실제 이안 감독은 <아바타>가 개봉되기 훨씬 전부터 <라이프 오브 파이>를 3D 영화로 만들려고 계획했다. 때문에 <라이프 오브 파이>는 <타이타닉>의 시각효과, <아바타>의 3D 혁명,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의 CGI 기법을 뛰어 넘어 한 단계 진화된 기술을 만날 수 있다. 사상 처음으로 3D 영화에 도전한 이안 감독은 스크린이 보여줄 수 있는 영화의 공간을 최대한 확장해 관객을 파이의 모험 속으로 끌어들이고, 리처드 파커와의 여정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안 감독이 구현한 3D는 단순히 입체감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 공간의 깊이와 명암을 통해 캐릭터의 감정까지도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영화가 가진 엄청난 스케일과 어드벤처 또한 놀라운 생동감으로 표현해냈다. 관객들은 뛰어난 3D를 통해 이들의 구명보트에 함께 탑승한 채로 아름답고 경이로운 모험 속으로 빠져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