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미국 남부 미시시피 잭슨흑인 가정부는 백인 주인과 화장실도 같이 쓸 수 없다?!아무도 가정부의 삶에 대해 묻지 않았다. 그녀가 책을 쓰기 전까지는…돈 많은 남자와 결혼해 정원과 가정부가 딸린 집의 안주인이 되는 게 최고의 삶이라 여기는 친구들과 달리 대학 졸업 후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역 신문사에 취직한 ‘스키터(엠마 스톤)’. 살림 정보 칼럼의 대필을 맡게 된 그녀는 베테랑 가정부 ‘에이블린(바이올라 데이비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다른 인생은 꿈꿔보지도 못한 채 가정부가 되어 17명의 백인 아이를 헌신적으로 돌봤지만 정작 자신의 아들은 사고로 잃은 ‘에이블린’. ‘스키터’에게 살림 노하우를 알려주던 그녀는 어느 누구도 관심 갖지 않았던 자신과 흑인 가정부들의 인생을 책으로 써보자는 위험한 제안을 받는다.때 마침 주인집의 화장실을 썼다는 황당한 이유로 쫓겨난 가정부 ‘미니(옥타비아 스펜서)’가 두 여자의 아슬아슬하지만 유쾌한 반란에 합류한다. 차별과 불만을 이야기 하는 것조차 불법이 되고 생명을 위협받는 일이 되는 시대에, 태어나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 놓기 시작하는 ‘에이블린’과 ‘미니’. 그녀들의 용기 있는 고백은 세상을 발칵 뒤집을 만한 책을 탄생시키는데…
<인셉션> 이후 최초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 흥행 돌풍! “멋지다! 즐겁다! 특별하다! 감동적이다!” 언론, 관객들의 만장일치 올해의 영화!!
올 가을, 마침내 국내 관객들과 만나는 감동 드라마 <헬프>는 지난 8월 10일(미국 현지 기준) 개봉해 각종 언론의 극찬과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할리우드에 최고의 흥행 이변을 일으킨 화제작이다. 개봉 첫 주 제작비($25,525,000) 전액을 회수한 것은 물론 개봉 2주째 <혹성탈출>을 누르고 이례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전미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의 기록은 올해 <캐리비안의 해적 4 - 낯선 조류><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도 달성하지 못했으며, 지난 해 <인셉션> 이후 최초의 기록이라 더욱 주목할 만 하다. 개봉 7주차에 접어들어서도 제작비 대비 6배에 달하는 흥행수익(박스오피스 모조 9월 25일 기준 $154,444,000)을 내며 거침없는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멋지다”(ORLANDO SENTINEL), “매혹적이다!”(FOX-TV/DENVER), “아슬아슬하다!”(ABC-TV/SACRAMENTO), “신랄하면서도 재미있다”(FOX-TV/MIAMI), “올해 최고의 영화”(CBS-TV/CHICAGO), “특별하다. 올해 가장 감동적인 영화”(FOX-TV), “마음 깊은 곳을 움직인다.”(THE NEW YORK OBSERVER), “심오하고도 즐거운 영화!”(SIXTY SECOND PREVIEW), “<헬프>는 짜릿한 선물이다”(ROLLINGSTONES), “재능 있는 배우들의 탁월한 캐스팅이 돋보인다!”(Denver Post), “감동을 주는 동시에 마음을 치유해주는 영화!(Detroit),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매우 흥미롭게 다룬 영화! 감동적인 비주얼과 최고의 캐스팅을 통해 진실한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The STANDARD),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 신선하다!”(American Profile), “영화가 끝날 때까지 한 번 이상 눈물이 맺히지 않았다면 당신의 심장이 뛰고 있는지 확인하라!”(The Age), “훌륭한 캐스팅과 군더더기 없는 시나리오,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서에 꼭 맞게 만들어진 영화!”(Herald Sun), “진실이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고 상처를 치유하며 그들을 자유롭게 만드는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Christianity Today)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벌써부터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대단한 가운데 11월 3일 개봉하여 할리우드의 ‘헬프 신드롬’을 재현할 것으로 보인다.
신예 스타 엠마 스톤부터 연기파 배우 바이올라 데이비스까지 총출동! 할리우드 여성 파워 대표하는 배우들이 선보이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향연!!
<헬프>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할리우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예 스타들과 이미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실력을 인정 받은 연기파 배우까지 총출동한 화려한 캐스팅, 그들의 매력적인 마스크와 탁월한 연기력이 만들어낸 개성 넘치는 캐릭터이다. 영화계와 패션계를 사로잡으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엠마스톤, 2012년 개봉 예정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히로인으로 발탁되면서 차세대 여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녀는 위험을 무릅쓰고 아무도 관심 갖지 않던 가정부들의 인생을 책으로 옮기는 작가 지망생 ‘스키터’로 분해 당찬 매력을 선보인다. 지난 해 토니상 여우주연상 수상자이자 <다우트>(2008)에서 단 10분 출연으로 메릴 스트립의 10분을 훔쳤다는 극찬을 받으며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 바이올라 데이비스. <헬프>로 벌써부터 내년 오스카 여우주연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그녀는 가정부로 17명의 백인 아이를 길렀지만 정작 자신의 아들을 사로고 잃은 상처를 갖고 살아가는 가정부 ‘에이블린’ 역을 맡아 ‘스키터’와 편견을 초월한 진실된 우정을 나누며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호감 가는 마스크,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닌 옥타비아 스펜서는 최고의 요리 솜씨와 입담을 가졌지만 당한 만큼 갚아주는 성격 탓에 사고를 달고 사는 문제적 가정부 ‘미니’로 열연했다. 원작자 캐서린 스토킷과의 인연으로 실제 ‘미니’ 캐릭터의 모델이 된 그녀는 때론 황당한 에피소드로 때론 가슴 아픈 사연으로 관객들을 웃고 울릴 예정. 지고는 못사는 성격의 백인 안주인 ‘힐리’는 거장 론 하워드 감독의 딸인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맡았다. <이클립스><터미네이터> 등 블록버스터부터 <만덜레이><히어 애프터> 등 예술 영화까지 섭렵하며 활약 중인 그녀는 미워할 수 없는 악역으로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알 파치노 감독의 <와일드 살로메>의 히로인이자,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트리 오브 라이프>(2011)에서 브래드 피트의 상대역을 맡은 제시카 차스테인. <헬프>에서는 해맑은 철부지 안주인 ‘셀리아 푸트’로 분해 180도 변신을 보여준다. 할리우드의 여성 파워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호연은 영화의 유쾌하고 희망찬 메시지와 함께 남녀노소를 초월한 관객들의 마음을 파고들 것이다.
빈티지?! 복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한 스타일 완성! 먹음직스러운 음식과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시선 집중!!
의상을 담당한 샤렌 데이비스는 <행복을 찾아서><드림걸즈> 등 의상을 통해 시대적 배경을 표현하는데 능한 할리우드 최고의 실력파. 그녀는 의상이 주인공의 성격을 자연스럽게 반영해주길 바랬고, 캐릭터가 가진 개성을 충분히 살리되 특정 의상이 너무 눈에 띄지 않도록 주의하며 작업했다. 그 결과 샤렌 데이비스는 캐릭터들에게 생생한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1960년대 미시시피 잭슨 사람들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낼 수 있었다. 미술 감독 마크 리커는 완벽한 남부 재현을 위해 로케이션에 특별히 공을 들였던 만큼이나 원작의 내용을 충분히 반영한 시대적 배경과 각 캐릭터의 특성을 고려한 소품을 준비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각 캐릭터들마다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집안의 가구나 커튼은 물론 작은 액세서리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신경을 써서 제작되었다. 소품 중 음식을 담당했던 크리스 유빅도 당시 남부의 모습을 재현하는데 일조했다. 영화 속 가정부들의 주된 업무 중 하나인 요리 역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기 때문에 요리전문가와 지역 요리사를 초빙하여 함께 작업했다. 음식을 준비할 때 지역과 시대적 특징과 함께 각별히 신경 쓴 부분은 여배우들의 식성. 밀가루와 설탕을 먹지 않는 ‘힐리’ 역의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를 위해 밀가루와 버터, 설탕을 넣지 않고 구운 특별한 초콜릿 파이를 만들기도 하고, 채식주의자인 ‘셀리아’ 역의 제시카 차스테인을 위해 콩 핫도그를 먹음직스러운 닭다리로 변신 시키기도 했다.